이번 글에서는 하나금융지주가 왜 은행 적금보다 더 높은 장기 수익을 줄 수 있는지 다룹니다. 최근 주가와 배당률, 4년 매출,영업이익 등의 재무 데이터, PER·PBR·ROE 중심 밸류에이션, 5년 배당 지급 이력, 배당 성장율 등을 표로 정리해서 하나금융지주의 투자 타당성을 명확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은행 적금의 단리와 하나금융지주의 배당 성장률 기반 복리 구조의 차이를 이해하면 장기 투자 전략이 달라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확인해주세요!#하나금융지주#배당율#배당성장율#주가#배당성장주#하나금융지주#배당율#배당성장율#주가#배당성장주

목차
- 왜 지금 하나금융지주가 적금보다 매력적인가
- 하나금융지주의 최근 4년 실적 분석
- PER·PBR·ROE로 보는 하나금융지주의 저평가 매력
- 최근 5년 배당 지급 이력과 성장 추세, 배당지급일
- 실제 배당성장률을 계산해보면 연평균 14%가 나온다
- 배당수익률로 계산해보는 적정 매수 주가 분석
- 적금 단리 vs 배당 복리의 구조적 차이
- 초기 1억 투자 시 10년 뒤 배당 시뮬레이션
- 초기 1억 투자 시 30년 뒤 배당 시뮬레이션
- 하나금융지주 매수 타이밍
- 하나금융지주 배당성장 투자 전략 정리 및 실전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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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은행에 적금 넣을 바엔, 그 은행 주식을 사라: 왜 적금보다 은행주인가
2부: KB금융지주(105560) 주가·매출·영업이익·배당이력·배당성장율·PER 분석–적금보다 강한 복리현금흐름 만들기
3부: 신한지주(055550) 주가·매출·영업이익·배당이력·배당성장율·PER 분석–적금보다 강한 복리현금흐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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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지금 하나금융지주가 적금보다 매력적인가
한국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안전자산은 ‘적금’입니다.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고 손실 위험이 없다는 이유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적금에는 분명한 구조적 한계가 있습니다. 금리가 올라도 3~5%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이자는 단리로 계산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1억을 넣든 10억을 넣든 “평균적으로 연 4% = 연 400만 원”이라는 구조는 변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시간이 지나도 현금흐름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죠.
반대로 하나금융지주는 배당이라는 형태로 현금흐름을 제공합니다. 과거 주가가 낮았던 시기에는 배당수익률이 6~8%까지 올라간 적이 많습니다. 연 7% 배당이면 1억 투자 기준 연 700만 원입니다. 이미 적금보다 2배 가까운 수준입니다. 하지만 하나금융의 진짜 매력은 단순히 ‘높은 배당률’이 아니라, 매년 배당이 성장한다는 점입니다. 즉, 배당은 단리가 아니라 복리로 움직입니다.
특히 하나금융지주는 5년 동안 DPS가 1,850원에서 3,600원까지 올라갔습니다. 거의 두 배 성장한 셈입니다. 실적이 안정적이고 ROE가 꾸준히 9~10%를 유지해온 덕분에 배당 성장 여력이 충분했고, 실제로 그 성장률을 주주에게 지속적으로 돌려준 업력이 있습니다. 적금이 단리라고 한다면, 하나금융지주는 기업 실적과 함께 배당도 꾸준히 성장하여 장기적으로 자산을 확대합니다.
물론 은행주는 경기 변동성에 영향을 받지만, 한국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중에서도 하나금융은 배당 성향과 배당 성장률이 가장 좋은 축으로 꼽힙니다. “안정성 + 저평가 + 높은 배당 + 배당 성장”이라는 네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기업이기 때문에 적금을 대체할 자산으로 서서히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중에서도 하나금융지주가 왜 지금 ‘적금보다 더 좋은 선택’이 되고 있는지, 최근 실적과 배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 하나금융지주의 최근 4년 실적 분석

하나금융지주의 강점은 실적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제조업과 달리 금융지주는 경기 변동에도 일정 수준의 이자이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합니다. 아래는 2021~2024년 실적 변화입니다.
■ 하나금융지주 실적 요약 (2021~2024)
| 연도 | 매출액(억) | YoY | 영업이익(억) | 순이익(억) | EPS(원) |
| 2021 | 416,778 | -13.6% | 46,311 | 35,261 | 11,744 |
| 2022 | 702,483 | +68.6% | 46,883 | 35,706 | 12,010 |
| 2023 | 696,936 | -0.8% | 46,934 | 34,217 | 11,613 |
| 2024 | 816,143 | +17.1% | 48,552 | 37,389 | 12,872 |
이 표만 봐도 하나금융지주의 실적 안정성이 매우 높다는 점이 드러납니다.
- 매출은 41조 → 81조로 약 두 배 상승
- 영업이익은 4.6조 → 4.85조로 안정적 유지
- 순이익은 3.5조~3.7조 사이에서 안정적
- EPS도 매년 11,000원대 유지 → 2024년에 12,872원
영업이익·순이익이 이 정도로 낮은 변동성을 보이는 업종은 드뭅니다.
이런 안정성이 바로 배당 성장의 기반이 됩니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하는 점은 2025년 EPS 전망입니다.
- 2025년 EPS 추정치: 24년 12,872원→ 25년 14,387원(약 12% 증가 예상)
EPS는 결국 배당가능이익의 원천이기 때문에, 2025년도 배당이 추가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미입니다.
3. PER·PBR·ROE로 보는 하나금융지주의 저평가 매력
하나금융지주는 전형적인 "이익은 안정적이지만 평가가 과도하게 낮은" 기업입니다.
그 근거가 PER, PBR, ROE 지표입니다.
■ 하나금융지주 주요 밸류에이션 지표
| 연도 | PER | PBR | ROE |
| 2021 | 3.58배 | 0.36배 | 10.86% |
| 2022 | 3.50배 | 0.33배 | 10.08% |
| 2023 | 3.74배 | 0.32배 | 9.01% |
| 2024 | 4.41배 | 0.37배 | 9.11% |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PER 3~4배는 '극단적 저평가' 구간입니다.
글로벌 금융지주의 평균 PER은 7~10배입니다.
둘째, PBR 0.32~0.37배는 자산가치 대비 1/3 수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즉, 1,000원짜리 회사를 약 330원에 사고 있는 구조입니다.
셋째, ROE가 9~11%라는 점입니다.
ROE가 높은 기업이 PBR이 낮다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이 조합은 장기 배당 투자자가 가장 선호하는 조건입니다.
요약하면 “이익은 안정적이고 ROE도 좋은데, 시장에서 지나치게 싸게 거래되고 있는 기업.”
그렇기 때문에 배당을 통한 현금 흐름 확보 목적의 장기 투자에서 하나금융지주는 매우 매력적입니다.
4. 최근 5년 배당 성장 추세: 1,850원 → 3,600원
하나금융지주는 단순 고배당주가 아닙니다. 실제로는 배당성장주입니다.
■ 최근 5년 배당 지급 이력
| 연도 | DPS(주당 배당금)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 2020 | 1,850원 | 5.36% | 20.45% |
| 2021 | 3,100원 | 7.37% | 25.63% |
| 2022 | 3,350원 | 7.97% | 27.35% |
| 2023 | 3,400원 | 7.83% | 28.64% |
| 2024 | 3,600원 | 6.34% | 27.17% |
이 표는 아래와 같은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배당이 5년간 거의 두 배 성장했다.
- 배당률 6~8% 구간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 배당성향도 안정적이다.
- 배당성장율 평균 14%
특히 배당컷이 한 번도 없었다는 점은 장기 배당 투자자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신뢰 요소입니다.
결론적으로 하나금융지주는 “고배당 + 배당성장 + 저평가 + 안정성” 이라는 4박자를 모두 갖춘 기업입니다.
참고로 25년 4분기 하나금융지주 배당지급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 배당금 지급일: 2025년 11월 28일
- 1주당 배당금: 920원
- 배당락일: 2025년 11월 11일
- 배당주기: 분기별
5. 실제 배당성장률을 계산해보면 연평균 14%가 나온다
하나금융지주의 배당은 단순히 높은 수준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실제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왔고, 이 증가폭을 직접 계산해보면 상당히 강력한 수치가 나옵니다.
배당금 변화를 다시 보겠습니다.
- 2020년 DPS: 1,850원
- 2024년 DPS: 3,600원
4년 동안 배당이 이렇게 증가했다는 것은 “성장 속도”를 의미합니다.
이를 CAGR(연평균 성장률)로 계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증가배수 = 3,600 ÷ 1,850 = 1.946배
CAGR = (1.946)^(1/4) – 1 = 약 14.4%
즉, 하나금융지주의 최근 4년간 연평균 배당성장률은 약 14%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 수치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보통 대형 금융지주의 안정적 배당성장률은 4~7% 수준으로 잡히는데, 하나금융은 최근 4년 동안 거의 그 두 배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한 셈입니다.
물론 이 14%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은행업은 경기·금리 사이클에 영향을 받으며, 이익 변동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미래 시뮬레이션에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의 장기 계산은 “실제 수치는 14%지만, 투자 판단은 성장률 10% 기준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성합니다. 이러한 보수적 접근은 투자자가 가진 기대치를 안정화시키고, 과도한 낙관 없이도 배당성장 투자 전략이 강력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6. 배당수익률로 계산해보는 적정 매수 주가 분석
1) 2025년 DPS(배당금) 재설정
2024년 배당지급이력 DPS = 3,600원
→ 2025년 배당성장율 10% 증가한다고 가정하면:
→ 2025 예상 DPS = 3,600원 × 1.10 = 3,960원
이제 25년 DPS(배당금) 3,960원을 기준으로 적정 주가를 다시 계산해보겠습니다.
2) 목표 배당률별 적정 주가(2025년 DPS 기반)
① 배당률 7% (최근 4년 평균 배당률)
적정 주가 = 3,960 ÷ 0.07 = 56,571원
✔ 약 5.66만원 = ‘평균 회귀 매수 구간’
② 배당률 6% (보수적 정상 배당수익률)
적정 주가 = 3,960 ÷ 0.06 = 66,000원
✔ 약 6.6만원 = 안정적 분할매수 구간
③ 배당률 8% (하나금융지주 주가 역사적 저점 매수)
적정 주가 = 3,960 ÷ 0.08 = 49,500원
✔ 약 4.95만원 = 초매수 구간
3) 결과 정리: 3단계 적정 매수 가격대
| 구간 | 배당율 | 목표적정 | 주가의미 |
| 초매수 구간 | 8% | 4.9만원 | 폭락·위기 시 강력 매수 |
| 평균회귀 구간 | 7% | 5.66만원 | 본격적인 매수 신호 |
| 안전마진 확보 구간 | 6% | 6.6만원 | 장기 보유용 분할매수 가능 |
4) 현재 주가 94,400원과 비교
- 현재 배당률 3.81%
- 2025년 DPS(배당금) 상승 약10%를 감안해도 지나치게 비싼 구간
- 배당투자 관점에서는 절대 매수 비추천 구간
현재가 94,400원은…
📉 적정 매수가 대비 +40%~+90% 고평가
📉 배당률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 상태(7~8% → 3.8%)
📉 배당투자자의 수익률 방어가 매우 어려운 가격대
🎯 최종 추천 매수 전략(배당 투자자 기준)
✔ 1차 매수 시작: 66,000원 이하(배당률 6%)
✔ 2차 매수: 56,000원대 진입(배당률 7%)
✔ 3차 매수: 49,000원 부근(배당률 8%)
배당투자자 입장에서 “역사적 저점 밸류에이션 회귀 전략”으로는 이 3단계가 가장 합리적입니다.
7. 적금 4% 단리 vs 배당 7% 복리(시뮬레이션 성장률 10%) 구조 비교
이제 적금과 배당을 구조적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먼저 적금입니다.
1억 원을 연 4% 금리로 넣으면,
1년차 이자는 400만 원,
10년차도 400만 원,
30년차도 400만 원입니다.
물론 적금 금리는 시간에 따라 변하겠지만, 대한민국이 저출산 저성장 저금리 등의 선진국 기조로 들어섰기 때문에 연 4% 전후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래는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30년 후에 적금 이자가 8%로 오를수 도 있겠죠. 그러나 적금 금리는 단리 구조이기 때문에 평생 같은 현금흐름을 줍니다.
문제는 이 400만 원이 시간이 지나면 물가 상승으로 인해 체감 가치가 계속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10년 후의 400만 원과 30년 후의 400만 원은 화폐가치가 완전히 다릅니다.
반면 배당은 구조가 다릅니다.
우리는 6~8% 배당률 구간(주가 4만5천~6만6천 원)에서 매수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초기 배당금은 다음과 같이 설정하겠습니다.
- 초기 배당률: 7%
- 초기 배당금: 700만 원
- 배당성장률: 앞으로는 보수적으로 10% 가정
이 기준으로 배당금 증가를 계산해보겠습니다.
계산결과,
적금은 10년 뒤에도 여전히 연 400만 원 수준이지만
배당금은 10년 뒤 1,813만 원, 30년 뒤에는 연 1억2천만 원까지 올라갑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배당금이 “기업 이익 + 배당정책”이라는 재무 기반 위에서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즉, 배당이 성장하는 이유는 “은행의 이익이 증가하기 때문”이고, 이 구조가 바로 장기 배당투자를 강력하게 만드는 핵심입니다.
결론은 간단합니다.
- 적금 = 단리로 멈춰 있는 자산
- 배당 = 복리로 움직이는 자산
이 차이가 시간이 갈수록 격차를 폭발적으로 벌립니다.
8. 초기 1억 투자 기준 10년 뒤 배당 시뮬레이션 — 약 1,800만 원
세부 계산법을 보여드릴게요
기준 수치:
초기 투자금 1억
초기 배당률 7%
초기 배당금: 700만 원
연 평균 배당성장률: 10%
기간: 10년
계산:
700만 × (1.10)^10 ≈ 1,813만 원
같은 1억 원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 적금: 400만 원
- 하나금융 배당: 1,813만 원
즉, 10년 뒤 현금흐름 자체가 4.5배 차이가 나는 것이죠.
그리고 이 배당금을 쓰지 않고 재투자하면, 실제 체감 배당성장률은 12~15%까지 올라갑니다.
이 차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훨씬 더 커집니다.
그래서 적금과 배당의 격차는 단순히 “금리가 높다/낮다”는 차원이 아니고, 구조적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한쪽은 단리,
한쪽은 복리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복리 엔진을 성장률 10% 기준이라는 보수적 전제로 계산하고도 적금 대비 4~5배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9. 30년 뒤 현금흐름은 어떤 차이를 만드는가? (배당성장률 10%)
이제 장기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시점인 30년 후를 기준으로 하나금융지주의 배당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적금과 배당의 구조적 차이는 10년만 지나도 확연하게 벌어지지만,
30년이라는 시간은 그야말로 “완전히 다른 인생을 만들어내는 수준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우리가 설정한 가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초기 투자금: 1억 원
- 투자 시 배당률: 7%
- 초기 배당금: 700만 원
- 배당성장률: 10%
- 적금 금리: 4% 단리(= 연 400만 원 고정)
이 조건을 30년이라는 시간에 적용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배당금 30년 후:
700만 × (1.10)^30 ≈ 700만 × 17.449 ≈ 약 1억2,214만 원
즉,
하나금융지주에 1억 원을 투자하면
30년 뒤 연간 배당금만 1억2천만 원 이상 발생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반면 적금은 여전히 연 400만 원 고정입니다.
같은 돈, 같은 기간, 하지만 결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이 차이는 단순한 숫자 차이가 아니라,
생활 수준, 경제적 자유도, 선택할 수 있는 미래 자체가 달라지는 수준의 변화입니다.
예를 들어 자녀에게 1억을 증여하고, 그 돈을 하나금융 배당으로 30년간 굴린다고 생각해 봅시다.
자녀가 30세가 되는 시점에 배당금이 연 1억 원을 넘어서게 되고,
이는 일반 직장인의 연봉을 능가하는 수준의 수입이 됩니다.
그리고 이 배당금은 자녀의 생활비를 대는 수준을 넘어,
다시 투자에 쓰면서 새로운 복리 사이클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반면 적금으로는 30년 동안 매년 400만 원이라는 고정현금흐름에 머무릅니다.
물가는 오르고, 생활비는 증가하지만, 적금 이자는 변하지 않습니다.
결국 30년의 긴 시간 동안
정체된 자산 vs 성장하는 자산 사이에 큰 격차가 벌어지는거죠.
부의 추월 차선을 쉽게(단기간에) 못 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어쩌다 부가 생겼다할지라도(ex. 복권 당첨, 어쩌다 한탕 수익) 위와 같은 복리와 시간의 힘을 모른다면 인플레이션이라는 풍파에 자산이 쪼그라드는거 시간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10. 단리 vs 복리, 적금 vs 배당의 차이는 ‘구조 자체가 다르다’
적금과 배당의 차이는 “수익률 몇 %가 더 높다/낮다” 수준이 아닙니다.
수익률의 높고 낮음보다 더 중요한 건 배당성장율과 같은 복리 구조입니다.
적금은 단리 구조입니다.
이자는 원금에만 붙고, 늘어난 이자가 다음 이자를 만드는 데 기여하지 않습니다.
즉, “성장을 하지 않는 자산”입니다.
반면 배당은 복리 구조입니다.
- 기업의 이익이 늘면 배당금도 증가한다
- 증가한 배당금은 다음 해 배당 성장의 기반이 된다
-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배당 성장이 기하급수적으로 강화된다
- 배당성장률이 존재하는 순간 배당은 복리 자산이 된다
즉, 배당이란
“기업의 성장” + “배당정책” + “시간”이 합쳐져 만들어내는 복리 엔진입니다.
이 구조가 장기적으로 “겉보기에는 비슷한 자산들이 왜 완전히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는지”를 설명합니다.
적금은 시간이 흐를수록 힘을 잃고,
배당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강력해집니다.
이 차이가 극대화되는 시점이 바로 20년~30년 구간입니다.
11. 하나금융지주 실전 매수 전략 + 장기 투자 포인트
하나금융지주는 한국 4대 금융지주 중에서도 저평가(PER 4배대·PBR 0.32~0.37) + 고배당 + 빠른 배당성장을 모두 갖춘 종목입니다. 띠라서 장기 배당성장 전략 관점에서 매우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합니다.
실전 매수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배당률 7~8% 구간에서 분할 매수
- 주가 기준 약 56,000~66,000원
- 과거 여러 번 이 구간에 진입했으며, 배당의 매력도가 가장 높은 타이밍
2) 투자 기간은 최소 10년, 최적은 30년
- 10년차: 적금 400 → 배당 1,813만 원
- 30년차: 적금 400 → 배당 1억2천만 원
- 장기일수록 격차가 기하급수적으로 벌어짐
3) 배당금 재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 재투자하면 체감 배당성장률이 12~15% 구간으로 상승
- 복리성장 속도가 2배 가까이 빨라짐
4) 적금은 수익률이 좋은 자산이 아니라 ‘정체된 자산’이다
- 시간과 물가가 적금의 적
- 반면 배당성장은 시간 자체가 나의 아군이다!
이 글에서 전달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는 단 하나입니다.
“단리인 적금보다, 복리 구조를 가진 배당이 장기적으로 훨씬 유리하다.”
그리고 이 구조를 가장 강력하게 보여주는 은행주가 바로 하나금융지주입니다.
결론
하나금융지주는 최근 4년간 배당성장률이 약 14%로 나타났고,
보수적으로 10% 성장률만 적용해도
10년 뒤에는 적금 대비 약 4.5배,
30년 뒤에는 약 30배 가까운 현금흐름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적금은 30년 뒤에도 연 400만 원이지만,
하나금융 배당은 30년 뒤 연 1억2천만 원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이 차이는 리스크의 대가가 아니라 단리 vs 복리. 정체되는 자산 vs 성장하는 자산. 구조의 차이입니다.
이 구조적 차이를 이해해야 장기 투자 전략의 본질이 보입니다.
독자분들께서는 이제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탈 준비가되셨습니다. 꼭 우리금융지주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제 블로그를 즐겨찾기에 넣어두시고 앞으로 저와 함께 배당왕족주를 탐험해보시죠!
조건1: 매출과 영업이익이 우상향하고 있는가?
조건2: 배당을 20~30년 이상 꾸준히 지급하는가?
조건3: 배당을 20~30년 동안 삭감한 적이 없는가? 즉, 배당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가?
조건4: 달러 자산으로 투자할 수 있는가? (기축통화 효과, 원화 약세 리스크 헷징)
다음 편 예고 — 5부: 우리금융지주(316140) 주가 분석: 적금보다 강한 배당 복리 자산
PER 3배대 초저평가, PBR 0.28, 배당률 7~9% 반복 구간.
왜 우리금융은 시장에서 유독 저평가되는가?
그리고 이 저평가가 장기 배당투자자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하는가?
5부에서 상세하게 분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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