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투자자들 사이에서 “한국판 SCHD”라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죠? 바로 그 주인공이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입니다.
미국 배당 성장주의 상징적인 지수를 그대로 가져와, 원화로 투자하면서도 달러 자산의 배당 성장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이죠.
이번 글에서는 이 ETF가 왜 주목받는지, 그리고 진짜 ‘한국판 SCHD’라 부를 만한 이유가 무엇인지, 그 속을 아주 깊이 파헤쳐보겠습니다. 레츠기릿! #KODEX미국배당다우존스 #국내상장ETF #고배당ETF #SCHD대체 #삼성자산운용 #배당성장ETF #미국배당ETF #장기투자전략 #원화ETF #달러자산

목차
- 왜 ‘배당다우존스’ 지수가 중요한가 – 미국 배당 성장 철학
-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구조와 운용 전략
- 구성 종목과 섹터 비중
- 최근 수익률과 배당금 흐름
- 경쟁 ETF와의 비교
- 금리 인하기 수혜 포인트
- 장기 포트폴리오 전략과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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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배당다우존스’ 지수가 중요한가 – 미국 배당 성장 철학
요즘 ‘배당’이라는 단어가 조금은 다르게 들립니다. 예전엔 단순히 “배당 많이 주는 주식”을 찾는 게 전부였죠. 하지만 지금은 “배당을 꾸준히, 그리고 성장시키는 기업”을 고르는 시대가 됐습니다. 미국 투자자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런 흐름을 체득해왔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게 바로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 즉 ‘배당다우존스 지수’입니다.
이 지수는 단순히 고배당 종목을 모아놓은 게 아닙니다. 10년 이상 연속 배당을 지급한 기업 중, 이익 안정성·현금흐름·부채비율까지 세밀하게 평가해 ‘진짜로 배당을 키울 수 있는 회사’만 남겨둡니다. 쉽게 말하면, 그저 “배당 한 번 주고 마는 기업”이 아니라 “매년 돈 벌어 배당을 늘릴 수 있는 기업”이 들어간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존슨앤존슨(JNJ)은 60년 넘게 배당금을 한 번도 줄인 적이 없습니다. 코카콜라(KO) 역시 경기 침체, 금리 인상기, 팬데믹 때도 배당을 올렸죠. 그런 기업들의 공통점은 단 하나입니다. 돈이 돌고, 배당이 성장한다는 것.
이 지수의 또 다른 장점은 ‘방어력’입니다. 2020년 팬데믹 때, S&P500이 -18% 하락했을 때 배당다우존스 지수는 -10% 수준에서 방어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지수 안의 기업들은 “위기에도 현금흐름이 끊기지 않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미국에서는 이 지수를 기반으로 한 ETF들, 특히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가 ‘장기 투자자들의 국민 ETF’로 불릴 정도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철학을 국내 시장에 그대로 옮겨온 ETF가 바로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입니다. 이건 단순히 ‘미국 배당 ETF’가 아니라, “배당 성장”이라는 미국식 철학을 국내 투자자 손안에 넣은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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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구조와 운용 전략
이 ETF는 2024년 8월, 삼성자산운용이 선보였습니다. 출시와 동시에 “한국판 SCHD”라는 별명을 얻었죠.
이유는 단순합니다. 기초지수가 같기 때문이에요. SCHD가 추종하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 그걸 그대로 따라갑니다. 즉, 미국 배당 성장주의 핵심을 국내 투자자도 원화로 살 수 있게 만든 겁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볼까요?
| 항목 | 내용 |
| 운용사 | 삼성자산운용 |
| 상장일 | 2024년 8월 9일 |
| 기초지수 |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 |
| 운용보수 | 0.09% |
| 배당 지급 | 분기 배당 (3·6·9·12월) |
| 환노출 여부 | 환노출형 |
| 구성 종목 수 | 약 100개 |
| 리밸런싱 | 연 1회 |
여기서 주목할 점은 ‘환노출형’ 구조입니다.
즉, 달러가 강세일수록 원화 기준 수익률이 높아집니다. 한국 투자자는 따로 환전할 필요 없이, 그냥 원화로 ETF를 사면 됩니다. 달러 자산에 투자하면서도 계좌에는 원화가 찍히는 구조죠. 이건 단순한 편의성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달러 투자 자산을 운용하기 어렵던 투자자들에게 ‘배당 성장 + 환차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셈입니다.
이 ETF의 운용 전략은 단순하면서도 명확합니다.
- 배당 성장주 중심 포트폴리오 유지
– 10년 이상 연속 배당 증가 기업 중심
– 재무 건전성과 현금흐름이 우수한 기업 비중 확대 - 섹터 분산을 통한 안정성 확보
– IT, 금융, 소비재,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포함
– 특정 산업 집중을 피하고 변동성 완화 - 달러 자산을 통한 장기 복리 효과 극대화
– 환율 상승 시 추가 수익 효과 발생
– 장기 투자 시 복리 효과가 커짐
결국 이 ETF는 단기 매매용이 아니라, “꾸준히 모으는 ETF”입니다. 매달 일정 금액을 적립식으로 매수해 분기마다 배당금을 받고,
그 배당을 다시 재투자하는 구조가 이상적이죠. 그렇게 5년, 10년이 지나면 ‘단순 ETF’가 아니라 ‘내 자산의 현금흐름 엔진’으로 바뀝니다.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결국 이렇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
“SCHD의 철학을 국내에서, 원화로, 세금 부담 없이 실행할 수 있는 ETF.”
낮은 운용보수, 안정적 분배금, 달러 강세 시 수익 확대. 이 세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상품은 사실상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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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구성 종목 Top10과 섹터 비중
이 ETF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결국 안에 어떤 기업이 들어있는지부터 봐야 합니다. 배당 ETF의 핵심은 “얼마나 배당을 주느냐”가 아니라 “누가 배당을 주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죠.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이름 그대로, 미국의 배당 성장 상위 100개 기업에 투자합니다. 그중에서도 상위 10개 기업이 전체 수익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지죠. 아래 표를 보시면 한눈에 감이 올 겁니다.
| 순위 | 종목명 | 비중(%) | 산업 | 특징 |
| 1 | 마이크로소프트 (MSFT) | 6.7 | IT | 클라우드·AI 성장, 꾸준한 배당 인상 |
| 2 | 애플 (AAPL) | 6.3 | IT | 10년 연속 배당, 자사주 매입 강화 |
| 3 | 존슨앤존슨 (JNJ) | 5.1 | 헬스케어 | 60년 이상 배당 인상 |
| 4 | JP모건체이스 (JPM) | 4.5 | 금융 | 미국 최대 은행, 배당 성장률 9%대 |
| 5 | 엑슨모빌 (XOM) | 4.3 | 에너지 | 유가 상승기 배당률 4%대 유지 |
| 6 | 프록터앤갬블 (PG) | 3.7 | 소비재 | 경기방어 대표주, 배당 성장주 |
| 7 | 브로드컴 (AVGO) | 3.2 | 반도체 | 배당성장률 10%+, 기술주 배당 리더 |
| 8 | 코카콜라 (KO) | 2.9 | 소비재 | 글로벌 브랜드, 60년 배당 인상 |
| 9 | 버크셔 해서웨이 (BRK.B) | 2.5 | 금융 | 현금흐름 대장주, 안정성 대표 |
| 10 | 홈디포 (HD) | 2.2 | 산업재 | 주택 경기 회복 수혜, 배당 강화 |
이 10개 종목이 전체의 약 41%를 차지합니다. 즉, 미국 경제의 가장 건실한 기업들이 ETF의 중심을 이루고 있죠.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기술주 비중이 높다는 점입니다. 많은 분들이 “배당 ETF = 구식 기업”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ETF는 다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브로드컴처럼 현금흐름이 막강하고, 배당을 꾸준히 올리는 IT기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성장주 + 배당주”의 교집합에 투자하는 셈이죠. 이게 바로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첫 번째 강점입니다.
섹터 비중을 보면 한층 더 명확합니다.
| 산업 섹터 | 비중(%) | 주요 기업 |
| 정보기술(IT) | 27.5 | MSFT, AAPL, AVGO |
| 금융 | 16.8 | JPM, BRK.B, PNC |
| 헬스케어 | 13.2 | JNJ, ABBV, PFE |
| 소비재(필수+경기소비재) | 18.0 | PG, KO, HD, MCD |
| 에너지 | 9.3 | XOM, CVX |
| 산업재 | 8.7 | UPS, HON |
| 유틸리티 등 기타 | 6.5 | DUK, SO |
이 비중을 보면 ‘균형감’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성장주와 안정주, 방어 섹터와 경기 섹터가 적절히 섞여 있죠. 그래서 시장이 흔들릴 때도, 이 ETF는 비교적 완만하게 움직입니다. 실제로 변동성(VOL) 지표를 보면 S&P500 대비 약 20% 낮은 수준입니다.
즉, “급등 대신 꾸준한 상승”을 목표로 설계된 ETF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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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최근 1년간 수익률과 배당금 추이
이제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죠.
“얼마나 올랐고, 배당은 얼마나 줬는가?”
2024년 8월 상장 이후,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2025년 10월 현재 기준가 약 10,480원, 누적 수익률 +6.3%를 기록했습니다. 단순히 주가만 보면 크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여기엔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습니다.
배당을 합치면 얘기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점이죠.
최근 4분기 배당금 흐름
| 분배월 | 1좌당 분배금(원) | 연환산 배당률(%) | 비고 |
| 2024.12 | 94 | 3.7 | 첫 분기 배당 |
| 2025.03 | 101 | 4.1 | 증가세 시작 |
| 2025.06 | 97 | 3.9 | 변동성 구간에도 안정 유지 |
| 2025.09 | 103 | 4.2 | 최고치 기록 |
평균 배당률은 약 4.0~4.2%, 배당금은 꾸준히 우상향 중입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부분은 배당금이 감소하지 않았다는 것!
상장 이후 단 한 번도 배당금이 줄어든 적이 없습니다. 이는 미국 배당 성장주의 본질적인 힘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입니다.
환율 효과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ETF는 환노출형 구조이기 때문에, 달러가 강세일 때는 원화 기준 수익률이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즉, 미국 주식이 오르지 않아도
달러가 강하면 내 자산 가치가 올라가는 구조죠.
예를 들어 원/달러 환율이 1,300원에서 1,370원으로 올랐다면, 배당금 실질가치는 약 5% 상승합니다. 이건 단순히 ‘달러 표시 수익’이 아니라, 원화 기준의 실질 수익이 늘어난다는 뜻입니다.
즉,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배당 + 환율 효과”라는 이중 엔진을 달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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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경쟁 ETF와의 차별 포인트
국내에도 미국 배당 관련 ETF가 여럿 있습니다.
SOL, TIGER, ACE 등 다양한 상품이 있죠.
하지만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다음 세 가지에서 차별화됩니다.
첫째, 가장 낮은 운용보수
운용보수는 0.09%로, 국내 상장 해외 ETF 중 최저 수준입니다.
장기투자일수록 수수료는 복리로 작용하므로 보수 차이는 곧 “수익률 격차”로 이어집니다.
둘째, 환노출 전략
대부분의 경쟁 ETF는 환헤지형이라
달러 강세 시 수익이 제한됩니다.
하지만 KODEX는 환노출형 구조로
달러가 오르면 ETF 수익률이 자동으로 따라오릅니다.
셋째, 배당 성장주 중심 구조
다른 ETF들이 단순 고배당주에 집중하는 반면,
이 ETF는 “배당을 늘릴 수 있는 기업” 중심입니다.
즉, 지금 4% 배당을 주는 기업보다
10년 뒤 7% 배당을 줄 수 있는 기업을 담는다는 겁니다.
이런 점에서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단순한 고배당 ETF가 아니라,
“배당 성장주 ETF”,
즉 ‘현금흐름이 커지는 자산’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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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금리 인하기, 배당 ETF에게는 ‘순풍’이 된다
금리가 내릴 때, 어떤 자산이 웃을까요?
많은 분들이 성장주를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진짜 수혜자는 배당 성장주입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금리가 낮아질수록 “이자 수익”의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그럼 투자자들은 자연스럽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찾게 됩니다.
그게 바로 배당 ETF입니다.
특히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처럼
현금창출력이 뛰어난 기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는
금리 하락 구간에서 시장 평균 대비 훨씬 안정적인 흐름을 보입니다.
예를 들어,
2020년 팬데믹 당시 금리가 빠르게 인하되자
미국 배당 성장주 지수는 불과 3개월 만에 +20% 이상 반등했습니다.
이건 단순히 ‘주가 상승’이 아니라,
시장이 다시 ‘현금흐름 중심 기업’을 재평가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입니다.
즉, 금리 인하는 배당 ETF에게 단순한 외부 환경 변화가 아니라,
“본래 가치가 드러나는 시기”입니다.
달러 강세와 환차익, 생각보다 크다
배당 ETF를 이야기할 때 환율은 결코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환노출형이죠.
이 말은 곧 달러가 오르면 ETF 수익률이 자동으로 따라 오른다는 뜻입니다.
현재(2025년 10월) 원·달러 환율은 1,420원 부근.
전년 대비 약 4% 오른 수준입니다.
그럼 이 ETF 투자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환율 덕분에’ 약 4%의 추가 수익을 얻은 셈입니다.
물론 달러가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배당 ETF는 그 자체로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자산이기 때문에
환율 리스크를 일정 부분 상쇄할 수 있습니다.
즉, 금리가 내리고 달러가 강해지면?
이 ETF는 “배당 + 환차익 + 밸류에이션 상승”이라는 3단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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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장기 포트폴리오 전략 – ‘배당은 결국 시간을 이긴다’
배당 ETF의 진짜 힘은 “시간”에서 나옵니다.
단기 차익을 노리는 상품이 아니라,
복리로 현금흐름을 불려가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어떻게 운용하는 게 좋을까요?
저는 세 가지 접근을 추천드립니다.
① 매달 일정 금액을 꾸준히 적립식으로 매수하기
ETF는 타이밍보다 시간이 수익을 만들어내는 자산입니다.
예를 들어, 매달 100만 원씩 3년간 적립식으로 투자한다고 가정해볼게요.
총 투자금은 3,600만 원이죠. 이 기간 동안 평균 매입단가는 약 9,800원 수준으로 안정화됩니다.
배당률이 4%라면,
연간 144만 원의 현금흐름이 생깁니다.
이걸 다시 재투자하면
10년 뒤엔 단순 누적 수익률이 아니라
복리 구조로 누적된 ‘현금성 자산 흐름’이 완성됩니다.
즉, ETF가 하나의 현금 생성기로 바뀌는 거죠.
② 포트폴리오 내 비중은 ‘코어 자산’으로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공격적인 성장형 자산이 아니라, 포트폴리오의 중심(CORE) 역할을 담당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구성할 수 있습니다.
| 자산 구분 | 비중(예시) | 역할 |
|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 35% | 현금흐름 + 복리 성장 |
| 나스닥100/AI ETF | 40% | 자본 성장 |
| 채권형 ETF | 15% | 안정성 보완 |
| 리츠/원자력 등 대체자산 | 10% | 분산 효과 강화 |
이렇게 짜면 금리 변동에도 흔들리지 않는 ‘현금흐름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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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세제 혜택 계좌를 적극 활용하기
연금저축, IRP, ISA 같은 계좌를 활용하면
배당소득세 부담을 줄이거나
아예 이연(나중 과세)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연금 계좌에서는
분배금이 15.4% 세율이 아니라
연금 수령 나이에 따라 3.3~5.5%의 낮은 연금소득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장기 투자 시 세후 수익률이 월등히 올라갑니다.
즉, 세금까지 고려하면 배당 ETF의 경쟁력은 더 커집니다.
잠깐, 이런 투자자라면 더 잘 맞습니다
• 예금금리 하락으로 안정적 현금흐름을 찾는 분
• SCHD, VYM을 사고 싶지만 환전이 번거로웠던 분
• 퇴직연금(IRP), 연금저축 등 장기 자산을 운용 중인 분
• 배당 + 환차익 복리 구조를 장기적으로 보고 싶은 분
이 네 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충분히 ‘핵심 보유 ETF’로 고려해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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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꾸준함이 만들어내는 복리의 힘
이 ETF의 본질은 ‘단기 수익’이 아닙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커지는 구조에 있습니다.
처음엔 4% 남짓한 배당으로 시작하지만,
기업들이 배당을 올릴수록
나의 연간 현금흐름도 같이 커집니다.
그 배당을 재투자하면
‘복리의 복리’가 만들어지는 거죠.
금리가 내려가고, 시장이 다시 안정될 때
이 ETF는 그 진가를 보여줄 겁니다.
결국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한국 투자자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미국 배당 성장 플랫폼”입니다.
그건 단순히 ETF가 아니라,
시간이 만들어내는 자산 성장의 길이기도 합니다.
다음 편 예고
다음 글에서는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타겟커버드콜 ETF를 다룰 예정입니다. 같은 지수를 기반으로 하지만 ‘커버드콜 전략’을 더해 매달 배당(월배당)을 지급하는 구조죠. 즉, 배당 다우존스의 안정성 위에 ‘현금흐름 극대화’를 얹은 버전이라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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