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충전 인프라 산업에서 ChargePoint가 선두라면, EVgo(EVGO)와 Blink Charging(BLNK)는 빠르게 추격하는 도전자입니다. 이번 3부에서는 EVgo의 고속 충전 특화 전략과 Blink Charging의 파트너십 기반 모델을 비교하며, 두 기업의 성장성, 재무 구조, 그리고 주가 전망을 심층 분석합니다. #EVgo #BlinkCharging #EV충전인프라 #전기차충전주 #성장성주식 #미국주식투자 #EV네트워크 #클린에너지투자 #EV시장전망 #충전인프라경쟁
목차
- EVgo – 고속 충전 특화 전략과 시장 포지셔닝
- Blink Charging – 독특한 파트너십 중심 모델
- 두 기업의 재무 구조 비교 – 적자 폭과 자금 조달 전략
-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 – 지역, 파트너십, 기술 차별화
- 투자자 심리와 밸류에이션의 변화 과정
- EVgo vs Blink – 누가 더 유리한 위치에 있는가?
- 두 기업이 EV 충전 인프라 산업에 주는 시사점
1. EVgo – 고속 충전 특화 전략과 시장 포지셔닝
EVgo(EVGO)는 미국 내에서 고속 충전(DC Fast Charging)에 특화된 기업으로, ChargePoint와는 다른 포지셔닝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ChargePoint가 완속 충전과 네트워크 관리 플랫폼을 중심으로 성장했다면, EVgo는 시간 효율성을 무기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① 사업 모델의 특징
- EVgo의 핵심 사업은 고속 충전기 운영입니다.
-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전기차 충전의 가장 큰 불편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인데, EVgo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 고속도로망, 대형 쇼핑센터, 교통 요지에 위치한 급속 충전소 운영으로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② 정부 정책과 EVgo의 수혜
NEVI 보조금 정책은 급속 충전망 구축을 우선시합니다. 이 때문에 EVgo는 NEVI의 최대 수혜주 중 하나로 꼽힙니다.
- 50마일마다 급속 충전소 설치라는 요건은 EVgo의 사업 전략과 정확히 맞아떨어집니다.
- 이미 여러 주 정부와 협력해 공공 충전 인프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안정적인 성장 기반이 됩니다.
③ 시장 내 위치
현재 EVgo는 전체 EV 충전 시장에서 점유율은 ChargePoint보다 낮지만, 급속 충전 부문에서는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 Tesla 슈퍼차저가 여전히 독보적이지만, EVgo는 “OEM 제휴”를 통해 틈새를 공략합니다.
- GM, Nissan, Toyota 등 주요 완성차 업체와 제휴를 맺어 고객 충성도를 확보.
④ 장단점
- 장점: 고속 충전 집중 전략, 정부 정책과 일치, OEM 파트너십 강점
- 단점: 초기 투자 비용이 매우 크고, 충전 수요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으면 CAPEX 부담이 손익 구조 악화로 이어질 수 있음
👉 EVgo는 “적은 점유율, 그러나 높은 전략적 가치”라는 특성을 갖고 있어, 성장성은 크지만 리스크도 높은 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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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link Charging – 독특한 파트너십 중심 모델
Blink Charging(BLNK)는 EV 충전 인프라 업계에서 가장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 중 하나입니다. 다른 경쟁사들이 충전소를 직접 운영하거나 정부 보조금 기반으로 확장하는 반면, Blink는 파트너십 중심의 유연한 모델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① 사업 모델의 차별성
- Blink는 충전기를 직접 소유·운영하기도 하지만, 핵심은 파트너사와의 협력입니다.
- 예: 소매점, 호텔, 레스토랑, 주차장 등과 제휴 → 충전기를 설치하고 운영 수익을 공유
- 이 모델은 Blink가 대규모 초기 투자 없이도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게 합니다.
② 성장 전략
- Blink는 상업시설과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충전소를 단순한 에너지 인프라가 아니라 고객 유치 수단으로 포지셔닝합니다.
- 예컨대 호텔에 Blink 충전기를 설치하면, EV 운전자들은 숙박 선택 시 충전 편의성을 고려해 호텔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Blink의 파트너사에도 매출 상승 효과를 주며, Win-Win 구조가 됩니다.
③ 투자자 관점에서 본 Blink
- 장점: CAPEX 부담이 적고, 확장 속도가 빠름. 파트너십을 통한 저비용 고효율 성장 전략.
- 단점: 충전 인프라를 직접 보유하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네트워크 효과가 약할 수 있음. 즉, 플랫폼화보다는 단순 설치업체로 인식될 가능성.
④ 시장 내 포지셔닝
Blink는 아직 점유율이 높지 않지만, 유연성 덕분에 소규모·중소도시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ChargePoint와 EVgo가 대형 프로젝트에 집중한다면, Blink는 “틈새 지역”을 공략하며 성장하는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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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두 기업의 재무 구조 비교 – 적자 폭과 자금 조달 전략
EVgo(EVGO)와 Blink Charging(BLNK)는 모두 성장성이 큰 EV 충전 인프라 산업에서 활동하지만, 재무 구조와 자금 조달 방식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투자자들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① EVgo(EVGO)의 재무 구조
- 매출 성장세: EVgo는 최근 몇 년간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2021년 약 2,200만 달러 수준에서 2024년에는 1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 적자 구조: 그러나 급속 충전 인프라의 특성상 CAPEX(설치 비용)와 OPEX(운영비용)가 크기 때문에 여전히 영업손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현금 보유 및 자본 조달: EVgo는 2025년 기준으로 약 3억 달러 이상의 현금을 확보하고 있으며, 주로 정부 보조금과 파트너십을 통해 자본을 조달합니다. NEVI와 같은 정책이 EVgo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EVgo의 특징 요약
- 고속 충전 특화 → 초기 투자비가 높아 손익분기점 도달이 늦음
- 그러나 정책 지원과 OEM 파트너십으로 재무 구조 개선 여지 있음
- 안정적 현금 보유 덕분에 단기 생존 리스크는 낮음
② Blink Charging(BLNK)의 재무 구조
- 매출 성장세: Blink 역시 매출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1년 약 2,000만 달러에서 2024년에는 1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 적자 지속: Blink는 EVgo보다 CAPEX 부담이 적지만, 파트너십 기반 모델로 인해 마진율이 낮은 편입니다. 설치와 운영 수익을 파트너사와 나누기 때문에 영업적자가 지속됩니다.
- 자금 조달: Blink는 현금 보유량이 EVgo보다 적고, 자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보합니다. 이로 인해 주식 희석(Dilution) 리스크가 크다는 점이 투자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Blink의 특징 요약
- 파트너십 기반 확장으로 CAPEX 부담은 적음
- 하지만 마진율이 낮아 적자가 줄어들지 않음
- 자주 증자에 의존 → 기존 주주가치 희석 우려
③ 비교 정리
구분 | EVGO | BLNK |
매출 성장 | 꾸준한 증가 (급속 충전 중심) | 빠른 증가 (파트너십 기반) |
영업 손실 | CAPEX 부담 크지만 안정적 현금 | 마진율 낮아 손실 지속 |
자금 조달 | 정부 보조금 + OEM 파트너십 | 잦은 증자 → 주식 희석 위험 |
리스크 | 초기 투자 부담, 흑자 전환 지연 | 현금 부족, 희석 리스크 심각 |
기회 | NEVI 정책 수혜, OEM 신뢰 | 파트너십 확장, 틈새 시장 공략 |
👉 EVgo는 재무 구조가 무겁지만 안정성이 있고, Blink는 유연하지만 불안정성이 큽니다. 투자자는 성장 안정성 vs 성장 속도 중 어느 쪽을 선호하는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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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 – 지역, 파트너십, 기술 차별화
EV 충전 인프라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점유율 확대 전략이 곧 기업의 미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인입니다. EVgo와 Blink는 서로 다른 접근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① EVgo의 전략
- 급속 충전망 집중
- EVgo는 “속도”에 모든 전략을 걸고 있습니다.
- 소비자가 EV를 선택할 때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충전 대기 시간인데, 이를 해결하는 것이 EVgo의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
- OEM 제휴 확대
- GM, Toyota, Nissan 등 주요 완성차 업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EVgo 네트워크를 고객 충전 옵션으로 기본 제공.
- 이는 브랜드 신뢰도 강화와 동시에 장기 충성도 확보로 이어집니다.
- 정부 프로젝트 참여
- NEVI와 주정부 프로그램 참여로 안정적 점유율 확보.
- 공공 고속도로망에서 EVgo 로고를 쉽게 볼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② Blink Charging의 전략
- 파트너십 기반 설치 확장
- Blink는 상업시설, 호텔, 주차장, 레스토랑 등과 협력하여 충전소를 빠르게 설치.
- 지역 기반 파트너십이 많아 “생활권 중심 충전망”을 확보.
- 저비용 확장 모델
- CAPEX 부담이 적기 때문에 단기간에 점유율 확대 가능.
- EVgo처럼 고속 충전 집중은 아니지만, 밀도 높은 설치 전략으로 차별화.
- 틈새 시장 공략
- Blink는 대도시보다는 중소도시, 교외 지역을 집중 공략.
- 이는 대기업들이 간과하기 쉬운 영역이지만, EV 보급률이 늘어나면 큰 시장이 될 수 있습니다.
③ 전략 비교
구분 | EVGO | BLNK |
핵심 전략 | 고속 충전 특화 | 파트너십 기반 생활권 확장 |
주요 강점 | OEM 제휴, 정부 지원 | CAPEX 부담 적음, 빠른 확장 |
약점 | 설치 비용 과다, 흑자 전환 지연 | 네트워크 효과 약함, 수익성 낮음 |
점유율 확대 방식 | “속도” 중심, 브랜드 신뢰 | “밀도” 중심, 틈새 시장 공략 |
👉 정리하자면, EVgo는 브랜드 신뢰·속도·정책 수혜로 장기적 입지를 다지고 있고, Blink는 유연성·속도감·틈새 공략으로 단기 점유율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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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투자자 심리와 밸류에이션의 변화 과정
EV 충전 인프라 산업은 아직 성숙 단계에 진입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기업의 주가와 밸류에이션은 실적보다는 투자자 심리와 시장 기대감에 의해 크게 좌우됩니다. EVgo와 Blink Charging도 예외가 아닙니다.
① 초기 과열기 (2020~2021년)
- EV 산업이 테슬라를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EV 인프라 기업에도 막대한 기대가 몰렸습니다.
- EVgo와 Blink는 실적 대비 지나치게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았습니다.
- EVgo는 SPAC 합병을 통해 상장했고, Blink는 나스닥에서 “신흥 EV 테마주”로 주목받았습니다.
- 당시 PSR(주가매출비율)은 20~30배까지 치솟으며 “성장만 하면 무조건 돈 번다”라는 기대가 반영됐습니다.
② 고금리와 성장 둔화기 (2022~2023년)
- 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로 EV 판매 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 투자자 심리는 급격히 냉각됐고, EV 충전주는 적자 지속 + 성장 불확실성이라는 이유로 매도세에 시달렸습니다.
- Blink는 자금 조달을 위해 잦은 증자를 단행했는데, 이는 기존 투자자들의 불만을 키웠습니다.
- EVgo 역시 매출이 늘었지만, 여전히 흑자 전환이 멀다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③ 현재 상황 (2025년)
- EV 충전 인프라가 장기적으로 성장할 산업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 그러나 단기 실적 부진과 잦은 자본 조달 때문에 투자자 신뢰는 여전히 낮습니다.
- 밸류에이션은 과거 20~30배에서 5~7배 수준으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 즉, “고평가 논란”에서 “저평가 논란”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했습니다.
👉 투자자 심리는 단기 실적 vs 장기 성장성의 줄다리기 속에서 계속 변동 중입니다. 이 균형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에 따라 EVgo와 Blink의 주가 흐름도 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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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Vgo vs Blink – 누가 더 유리한 위치에 있는가?
EVgo와 Blink는 모두 “도전자”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경쟁 구도와 전략에서는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① EVgo의 강점과 한계
- 강점:
- 고속 충전 특화 전략
- GM, Nissan, Toyota 등 OEM 파트너십
- NEVI 보조금과 같은 정책 수혜 극대화
- 한계:
- 초기 투자비 과다로 인한 CAPEX 부담
- 흑자 전환이 지연될 가능성
② Blink의 강점과 한계
- 강점:
- 파트너십 중심 확장 → CAPEX 부담 적음
- 틈새 시장 공략 → 중소도시, 생활권 중심으로 확장
- 빠른 시장 침투 속도
- 한계:
- 네트워크 효과가 약함 → 장기적 플랫폼 경쟁에서 불리
- 잦은 증자 → 주식 희석으로 기존 투자자 불만
- 낮은 마진 구조 → 흑자 전환 가능성이 제한적
③ 직접 비교
구부 | EVGO | BLNK |
전략 | 고속 충전 특화, OEM 협업 | 파트너십 기반 생활권 확장 |
재무 안정성 | 정부 보조금 + 현금 보유 | 잦은 증자, 희석 리스크 |
시장 점유율 | 낮지만 급속 충전 부문 강세 | 소규모 점유율, 지역 밀도 전략 |
투자 매력 | 장기 안정성, 정책 수혜 | 단기 성장 속도, 틈새 공략 |
리스크 | CAPEX 부담, 흑자 지연 | 낮은 마진, 투자자 신뢰 부족 |
EVgo는 장기적 신뢰도 면에서 Blink보다 유리하지만, Blink는 단기 성장 속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의 투자 성향(안정 선호 vs 고위험 고수익)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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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두 기업이 EV 충전 인프라 산업에 주는 시사점
EVgo와 Blink Charging은 단일 기업의 성패를 넘어, EV 충전 인프라 산업 전체의 특성을 보여줍니다.
① 산업의 본질: 고비용·고성장 구조
- 충전 인프라는 초기 설치비용이 크기 때문에 단기간 흑자를 내기 어렵습니다.
- 그러나 EV 보급률이 올라갈수록 자연스럽게 사용량이 증가해 네트워크 효과가 강하게 작동합니다.
- 즉, 현재의 적자는 산업 초기 진입 비용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투자자는 이해해야 합니다.
② 정책의 절대적 영향력
- EVgo가 정책 수혜주로 꼽히는 이유, Blink가 민간 파트너십으로 성장하는 이유 모두 정책과 맞닿아 있습니다.
- EV 충전 인프라 기업의 성패는 금리·보조금·규제라는 외부 환경에 크게 좌우됩니다.
③ 투자자의 태도 변화 필요
- 과거처럼 “성장 스토리만 믿고 투자”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 이제는 실적 개선 속도, 자본 조달 방식, 네트워크 효과 강화 여부를 따져봐야 합니다.
- EVgo와 Blink 사례는 투자자들에게 “EV 충전 인프라 산업은 매력적이지만, 종목 선택은 신중해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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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번 3부에서는 EV 충전 인프라 산업의 두 도전자, EVgo와 Blink Charging을 비교했습니다.
- EVgo는 고속 충전 특화, OEM 제휴, 정책 수혜라는 장점이 있지만, 초기 투자비 부담이 큼.
- Blink는 파트너십 기반의 유연한 확장 모델로 빠른 성장을 보여주지만, 마진율이 낮고 주식 희석 위험이 큼.
- 두 기업의 차별적 전략은 EV 충전 인프라 산업이 아직 “실험과 진화의 단계”에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다음 글에서는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집중 분석하며, 독보적 경쟁력을 가진 ‘게임 체인저’가 EV 충전 인프라 시장 판도를 어떻게 흔들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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